아직 풀리지 않은 비밀 5가지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중대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수많은 풀리지 않은 비밀에 관한 루머가 쏟아져 나왔다.
이런 음모론을 접한 사람들은 대개 “세상을 이렇게도 볼 수 있겠구나”라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사건에 집중한다.

아마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음모론에 끌리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세계를 뒤흔든 음모론 7가지’를 준비했다.
다양한 억측과 그럴듯한 증거들로 얽혀있는 사건들에 당신의 생각을 한번 얹어보길 바란다.


1. 아폴로 달 착륙 조작설

풀리지 않은 비밀



1969년 7월 17일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 마이크 콜린스 세 사람이 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폴로 우주선이 지구를 이륙했다.
그로부터 3일이 지난 20일, 6억의 지구인들이 TV로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보는 가운데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온 인류의 거대한 도약이다”라는 당시 앵커의 말이 무색하게도 해당 사건이 조작이 아니냐는 근거들이 나돌고 있다.

대기가 없는 달에서 펄럭이는 성조기, 물기 하나 없는 달에 난 선명한 발자국, 별이 하나도 없는 우주 등 여러 정황들에 대해 지식인들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역사적인 사건이 희대의 사기극이 될 처지에 놓였다.

급기야 1968년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찍은 감독 스탠리 큐브릭이 연출한 것 아니냐는 설까지 나돌고 있는 가운데 NASA는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어 풀리지 않은 비밀로 남겨져 있다.


2. 풀리지 않은 비밀 셰익스피어는 무존재?


언어의 마술사라는 칭호를 받으며 영문학에 큰 한 획을 그은 셰익스피어는 평생 동안 희·비극을 포함한 38편의 완성도 높은 희곡과 여러 권의 시집을 썼다.

그가 대단하다고 여겨지는 것 중 하나는 그의 희곡에 나오는 1/10정도가 자신이 직접 만든 단어라는 점이다.
너무 사기적인(?) 업적 때문이었을까. 사람들 사이에서는 “셰익스피어는 실존인물이 아니다”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초급학교를 중퇴한 사람치고 너무나도 조예가 깊은 대작을 많이 썼으며, 그의 묘지 비석에 ‘나의 시체를 건드리지 말라’는 글이 적혀 있다는 게 그들의 근거이다.

이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반론을 들고 나섰지만 어느 쪽이 맞느냐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비밀로 남겨져 있다.


3. 51구역 외계인 거주설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서는 항상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중 미국 네바다 주에 위치한 51구역은 UFO가 자주 출몰하는 곳이면서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히 금지돼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풀리지 않은 비밀로 유명하다.

51구역이 공군 군사지역으로 지정된 뒤 여러 가지 낭설만 존재하던 찰나 1995년 5월 해당 지역에서 근무했던 필 슈나이더 박사는 한 인터뷰에서 “그곳은 외계인과 조약을 맺은 지역이며, 우리는 그들에게 다양한 첨단기술을 전수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로부터 7개월 뒤 슈나이더 박사가 목매달아 자살을 한 상태로 경찰에게 발견되자 사람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왜냐하면 이전부터 51구역에 대해 폭로했던 사람들은 모두 목매달아 자살한 상태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51구역은 베일에 싸여있으며 거기에 대해 폭로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선례 때문인지 그 뒤로는 해당 구역에 대해 입을 여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 풀리지 않은 비밀로 남겨졌다.


4. 9.11 테러 음모론


9.11 테러란 2001년 9월 11일 납치당한 항공기가 동시 다발적으로 미국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을 들이받은 사건을 말한다.

해당 사고로 탑승객과 건물에 있던 사람들 총 2,977명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가 6천 명이 넘었다.

이런 대규모 테러가 갑자기 일어나다 보니 사람들 사이에서는 “미국 정부의 자작극 혹은 테러 유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일었다.

건물 붕괴 모습을 보면 중간 중간 작은 폭발들이 먼저 일어났다는 점, 사고가 난 유나이티드 항공사 주식이 갑자기 변동한 점, 미 정부의 조사 결과 발표내용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논리상 공백이 있었다는 점 등이 그들의 근거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일일이 반박을 하며 알 카에다의 소행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링크를 하단에 걸어놓을테니 관심있으시면 꼭 보시길 바랍니다.)


5. 프리메이슨 음모론


프리메이슨이란 18세기 초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시민주의적 우애를 목적으로 만든 비밀 단체를 말한다.
비밀집단이다 보니 프리메이슨에 관한 음모론은 18세기 이래로 수백 가지가 제기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의혹을 받고 있는 부분은 프리메이슨이 미국과 영국의 정부를 조종한다는 것, 반기독교주의 및 악마 숭배적 신앙과 의식을 행한다는 것, 대중오락을 쥐락펴락한다는 것 총 3가지이다.

아무래도 해당 조직에 영향력 있는 인사가 많이 가입되어 있는 탓에 이런 음모론들이 제기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사람들이 프리메이슨 조직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이 부분은 풀리지 않은 비밀이라기엔 사실 요즘 유튜브에 본인이 프리메이슨이라 나오는 사람들이있다.


6. 에이즈 음모론


에이즈는 1981년 1월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로 높은 치사율을 보여 ‘현대판 흑사병’이라고 불렸다.
HIV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해당 질병은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제를 찾지 못해 “예방만이 답”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에이즈는 일부 과학자가 특정 지역의 인종을 몰살시키기 위해 만들어낸 질병이다”라는 설이 돌고 있다는 놀라운 이야기가 전해졌다.

미국 흑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미국 정부가 흑인사회를 통제하기 위해 해당 병을 만들었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 의식이 반영됐다는 여론이 대부분이지만, 과학자들이 개발한 병이라는 설은 다수의 사람들이 의심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 다빈치 코드 음모론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다빈치코드’는 예수의 생애와 성배의 실체에 대한 의문을 스릴러 형식으로 풀어간 소설이다.

해당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최후의 만찬을 모티브로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해 아이를 두었으며 그 후손이 오늘날에도 생존해 있다는 설정으로 쓰였다.

처음에는 단순히 작가의 상상력이 대단하다고 여겨졌으나 워낙 그럴싸하게 표현된 부분이 많아 다수의 학자들이 매달리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소설에 등장하는 웬만한 이론은 학자들에 의해서 깨졌지만 아직까지 다수의 사람들이 작가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리지 않은 비밀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갖는 주제가 아닌가 싶다.

위에서 언급했던 9.11테러의 진실이 궁금하다면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