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구조 2가지 분류

뇌의 구조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오늘은 구조적으로 분류되는 뇌의 구조를 살펴 보겠습니다.

뇌의 구조

 첫번째 뇌의 구조 분류, 대뇌, 소뇌, 연수 (큰 부위적 연관)

 이 분류는 겉에서 보기에도 충분하고, 겉에서 보이는 전체적인 뇌인 대뇌와, 후하부에 위치하는 둥근 모양의 소뇌, 그리고 척수와 연결되는 뇌간로 크게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두번 째 뇌의 구조 분류 , 파충류의 뇌, 포유류의 뇌, 인간의 뇌 (고차원적 뇌기능과 연관)

 가장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둘러싸는 느낌의 뇌의 구조적 분류입니다. 진화적으로 파충류 -> 포유류 -> 인간 순의 러프한 진화단계를 거친다고 볼 수 있으니, 이것이 뇌가 진화해온 방향성과도 연관을 지어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파충류의 뇌는 뇌간과 대게 일치하고, 인간의 뇌는 대뇌와 바깥쪽 대부분을 차지하고, 포유류의 뇌는 그 안쪽에 위치합니다. 웬지 생명을 유지하는 기본 기능을 먼저 갖추고, 그 이후에 감정이라는 고도의 기능이 더해졌으며, 인간의 고도의 뇌의 기능은 그 위에 세워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인간다움은 대뇌의 전두엽에 의해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행하는 능력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뇌의 기능이 떨어질 수록 이성의 뇌의 지배력이 떨어지고, 최후에는 파충류의 뇌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는 단계까지 퇴행하게 됩니다.

대뇌 (인간의 지성)

 대뇌 자체에는 포유류와도 공유되는 기능이 많습니다. 보거나, 들으며 그것을 처리하는 능력은 포유류에게도 동일한 능력이지요. 오히려 오감에 있어서는 인간을 앞서는 능력을 가진 종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언어를 이해하거나, 말하고, 지식으로 만들어 기억하거나, 의지적으로 장기의 계획을 세워 수행하는 능력은 인간에게만 있습니다.

 바로 전두엽에서 포유류의 뇌와 파충류의 뇌에 의해서 인간이 지배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뇌분비물질을 분히하는데요. 대뇌 전체적으로도 인간은 발달하였지만, 전두엽이 또한 특출나게 발달한 뇌의 구조 중 한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두엽의 세분화 , 전전두엽과 전두엽

 전두엽은 그 크기와 모양이 돌출되어 나왔다고 할만큼 뇌에서 차지하는 크기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랫쪽에서 위를 향해서 볼때, 마치 돌출하여 나온듯한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나의 인간다움은 이 전두엽의 이성적 사고와 판단, 추상적 사고, 행동과 감정의 조절(포유류의 뇌를 조절), 창의성, 공감과 같은 인간적인 기능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성급한 결론인지 모르지만, 우발적인 범죄를 저지르거나, 중독에 빠지거나, 심지어는 무기력증과 우울증과 같은 상태도 전두엽의 활성화가 떨어지거나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를 많이 예상해봅니다.

 전두엽이 기능을 못하면, 감정 조절이 어렵고, 충동적 행동을 할 것이며, 의욕이 없어지며, 감정변화없이 무기력, 무감각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변덕이 심해지고, 포기가 빠르구요. 인간적으로도 완성이 가장 늦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아이들의 뇌 영상을 보면, 전두엽은 거의 활동하지 않고, 본능을 담당하는 파충류의 뇌만이 활성화되는 연구보고도 있습니다. 파충류의 뇌만 동작하면 자기 중심적이고, 충동적이며, 조직이나 타인의 안위는 신경쓰지 않는 언행을 볼 수 있습니다.

소뇌 – 정교한 움직임을 학습하는 곳 , 달인의 뇌

다시 소뇌를 보면, 뇌간 뒤에 야구공만한 크기의 뇌입니다. 하지만 인간 뉴런의 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 균형감각

– 비언어적 학습 (시간의 흐름, 사회성, 소리 판별)

연습을 통하여 향상 시킬 수 있는 신체기능은 모두 소뇌의 지배를 받는다고 합니다. 무술의 달인이나 스포츠의 달인은 고도로 학습된 소뇌의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악기 연주 또한 소뇌가 기억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음악가들은 소뇌가 일반인보다 크다고 합니다.

 정교한 움직임을 컨트롤하는 프로그래밍이 되는 뇌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마약과 알콜 중독 등으로 망가지는 곳이 또한 소뇌라서, 금단 증상으로 손 떨림 등이 일어나고, 말이 꼬이거나 합니다. 그리고 거의 파괴되는 정도는 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가 반대편을 사용하면 소뇌의 학습된 양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간뇌 – 파충류의 뇌 , 기본 생명의 뇌

 맨 윗쪽에 존재하는 시상은 위치상 대뇌와 접촉하여 있으므로, 대뇌로 정보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구요. 아이티적으로 생각한다면, 네트워크 공유기나 허브 등을 떠올려 봤습니다.

 시상하부는 체온 , 체액의 농도와 같은 신체의 물리, 화학적인 상태를 조절하는 곳입니다. 실제로 체온이 떨어지면 부르르 떨게 하거나, 혈압을 조절하는 등의 생명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균형을 맞추는 곳이지요.

 뇌하수체는 시상하부에서 전달한 신호에 따라서 호르몬을 만드는데, 우리가 자라는데 필요한 성장 호르몬과 유선 자극(모유) ,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스트레스) , 성선자극 호르몬 , 갑상선 호르몬, 항이뇨 호르몬 , 자궁수축호르몬(옥시토신) 등의 다양한 호르몬을 만듭니다. 그 양이 적절하지 않으면 다양한 질병을 앓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연수를 통하여, 척수와 연결되며 인체의 모든 신경망이 연결되지요.

글자보다 신경망을 봅시다.

결론, 인간다움은 진화적으로 생명과 감정을 인프라로 하여,  더해진 고도의 기능이다.

 뇌의 구조를 살펴봤습니다. 2가지 측면에서 접근해 보았는데, 진화적인 순서와 구조적인 면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어떠한 현상이 인프라를 갖추어 가는 순서가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전자제품을 만들 때에는 지식의 축적과 관련 기술의 정교함과 정확성의 증가, 그리고 구현 능력이 갖추어지는 것이 쌓여가다보면 고도의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되겠습니다.

 단순히 뇌의 구조를 살펴보더라도, 생명활동을 하기 시작한 생물은 감정이라는 것을 갖추게 되고, 그 위에 고도의 사고력을 비롯한 능력이 더해졌지요. 물론 어떤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인간이 무엇이고, 인간다움의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이 구조적인 부분에서도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 인간은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보이는 복잡미묘한 감정 위에, 또 다른 실행 능력과 사고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차이로 분별이 가능하니, 이러한 생물학적 차이는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데 또한 일정 부분 해답을 줄 것입니다.  다음 연재에서는 뇌에서 생성하는 여러가지 분비물, 호르몬 등을 다뤄보면서 또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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